반갑습니다.
현물 보유 종목들의 평가 비중, 보유 비중을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조정하면서 수익률 향상을 꾀하는 프로그램 "리밸런서"를 소개하려 합니다.
저는 중장기 가치 투자를 선호합니다.
회사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고르고 골라 3개월 이상 보유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합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에는 매일 쳐다보는 것은 시간도 걸리고, 심리적으로 영향도 받아 아예 관심을 끄고 묻어둡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포트폴리오를 조정합니다.
그런데 주가라는 것은 등락이 있어, 아무리 괜찮은 종목을 골랐다고 하더라도 수급, 시장, 대외 환경 등에 의해 오르고 내림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포트폴리오가 A, B라는 종목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해봅니다. A와 B 종목은 당연히 오를 것을 기대하고 매수한 종목입니다.
하지만 보유 기간 동안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입가격에 비해 현재가는 다음 네 가지 상태를 가집니다. (보합은 제외)
A와 B 둘 다 상승, A와 B 둘 다 하락, A는 상승 B는 하락, A는 하락 B는 상승
리밸런서는 주로 A와 B의 상태가 서로 다를 때를 노립니다.
A가 상승했으면 일부분 익절하고 그 금액으로 B를 매수합니다.
B가 상승했으면 일부분 익절하고 그 금액으로 A를 매수합니다.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밸런싱 할 수 있는 상황은 많아지게 되고, 이러한 과정 중에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자동으로 해주는 프로그램이 "리밸런서" 입니다.
http://cafe.naver.com/rebalancer
감사합니다.